매일신문

최악의 여름휴가는 집에서 피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여름휴가 스케줄은'집에서 하는 피서(避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이 96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여름휴가 스케줄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에 가까운 46.79%가 '집에서 피서' 를 선택했다.

최악의 여름휴가 계획 2위는 휴가기간 동안 '면접 보러 다닌다.'(10.77%)가 차지했으며 '언제 회사에서 호출 올지 몰라 대기'(9.73%)가 그 뒤를 이었다.

또 '회사 상사의 심부름만 할 것 같다.'(5.59%)도 6위에 올라 휴가조차도 회사 일에 쫓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는 직장인들이 전체의 15%가 넘었다.

이밖에 여름 휴가를 떠나긴 하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혼자 가는 바캉스'(6.63%) 가 될까 고민하는 직장인이 5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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