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과 경북농협을 비롯한 농협중앙회는 10일부터 중소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어깨동무론(Loan)'을 1조원 한도로 판매한다.
운전자금의 경우 대출기간은 최장 3년이며 일시상환이나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원금과 이자 포함)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시설자금은 최장 15년간 대출이 가능하며,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신용대출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최저 1%의 가산금리가, 부동산 담보대출은 최저 6.49%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고객 기여도나 신용도에 따라 영업점장 전결로 0.2~1.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농협 관계자는 "어깨동무론은 중소기업과 농협이 오랜 친구처럼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중소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부여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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