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12시40분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상동리 육군 모 부대 뒤편 500m 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무장탈영한 이모(20) 이병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부대 뒤 야산에서 총성이 울려 수색 끝에 이 일병을 발견했다"며 "발견당시 이 이병은 머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숨을 쉬고 있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 이병에 대한 응급조치를 한 뒤 헬기로 오후 1시25분께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 응급 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상동리 몽골문화촌 입구 사거리에서 취재진과 가진 브리핑에서 군 관계자는 '이 이병이 군과 대치중이다', '이 이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채 발견됐다'고 바꿔 말해 한 때 상황파악에 혼선이 빚어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에서의 브리핑은 없고 이후 발표는 국방부에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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