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전에서 이승엽(30.요미우리)이 지난 1일 한신전에서 한.일 개인통산 400홈런을 칠 때 사용했던 배트와 볼 기증 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이승엽의 부친 이춘광씨가 김응용 삼성 사장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와 배트와 볼을 관중에게 공개한 뒤 김 사장에게 전달하게 된다.
기증된 배트와 볼은 이승엽이 삼성 시절 아시아신기록인 56호 홈런을 칠 당시 사용했던 배트와 볼이 있는 경산 볼파크 역사관에 전시된다.
행사 동안에는 이승엽의 감사 영상 메시지가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김종훈 팬클럽 회장은 당일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작성한 '이승엽 선전기원 메시지'가 담긴 함을 부친 이씨에게 전달한다.
한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이승엽 400 홈런 달성을 기념, 티셔츠 400장 교환권을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지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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