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해줄래?"
현대가 예비며느리 노현정 아나운서와 정대선씨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현대 창업주 고 정주영회장의 손자인 예비 신랑 정대선씨가 몸담았던 현대차 계열 BNG스틸은 10일 오후 이들의 결혼과정과 향후계획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6월 동료아나운서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고, 한눈에 반한 정대선씨가 8월 레스토랑에서 갑자기 프러포즈를 했다고.
노현정 아나운서는 흔쾌히 허락을 했고, 그 뒤 이들의 결혼준비는 급진전을 이뤘다.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상견례를 가진 이들은 당초 1월6일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이왕 하기로 한거 빨리 하는게 좋겠다는 시어머니의 의견에 따라 8월27일 날을 잡게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노현정 아나운서는 27일 서울 하얏트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다음날인 28일 바로 미국으로 떠나 남편과 함께 연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에는 휴직계를 낼 계획이며 남편 정대선씨는 2년간 MBA과정을 밟을 예정이고, 노현정 아나운서는 보스턴에서 랭귀지스쿨을 다닐 생각이라고.
이들은 행복하고 모범이 될만한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가겠다는 말로 보도자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노현정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취재진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다 남편 소속의 BNG스틸을 통해 10일 보도자료를 냈다.
스포츠조선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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