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조선족 밀집지역인 중국 길림성에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실무조사단을 파견했다. 새마을운동세계화 태스코포스팀과 도 새마을회 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조사단(단장 이철우 정무부지사)은 현지에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을 협약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11~15일 중국 길림성 장춘,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 용정시 등을 돌아본 뒤 최종 1개 마을을 선정, 2007년부터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한다. 아울러 양칭차이 길림성 부성장과 김진길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과 만나 새마을운동의 중국 전수와 새마을연수단 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를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러시아·몽골·콩고·칠레·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 국가와 해외동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을 수출하는 등으로 국제협력을 증진, 천연자원이 풍부한 이들 국가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