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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문화재단, 장학금 1억원 지역 대학생들에게 전달

동국제강 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10일 영남대 국제회관에서 우동기 영남대 총장과 유제선 동국제강 포항제강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와 영남대 이공계 학생 14명에게 각각 200만원식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금은 16일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울산대, 17일 인하대, 인천대, 연세대 등 9개 대학 이공대 계열 49명에게 모두 1억원이 지급된다. 송원문화재단은 기업의 성장 모태가 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이공계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2004년부터 '이공계 살리기'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 지금까지 총 74명의 대학생에게 5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그룹 고(故) 장상태 회장이 지난 1996년 100억원을 출연하면서 설립한 공익재단법으로, 지난해까지 장학사업, 생활보호대상자 지원, 아동복지사업, 소년 소녀가장 돕기, 문화예술 지원 사업 등의 분야에 35억원 상당의 기금을 지원해 왔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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