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이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창호 9단은 11일 강서구 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벌어진 제18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시 5단에게 162수 만에 흑 불계패를 당했다. 이날 이 9단은 실리작전을 펼쳤으나 상변 전투에서 큰 손실을 입은 뒤 왕시 5단의 철통 같은 수비에 막혀 일찌감치 돌을 거두고 말았다. 이로써 왕시 5단은 이창호에게 2패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왕시 5단의 우승으로 중국은 올해 벌어진 세계대회에서 다섯 번째의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250만 엔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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