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청장 윤순영)은 도심 경관 개선을 위해 중구 계산오거리 교통섬에 있는 분수대를 10월 중순까지 정비한다.
구청은 지난 1994년 설치된 이 분수대가 낡고 디자인면에서도 특색이 없다고 판단, 괴석과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빛 반사가 우수한 타일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띌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대봉 2동 건들바위 일원의 조경·분수시설도 새 단장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중이고 내년에는 동인네거리, 태평소공원 등에 설치된 분수대도 차례로 정비해 여름철 시원한 경관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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