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이면서 시나리오작가, 감독으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는 줄리 델피가 새 영화 '파리에서의 이틀(2 Days in Paris)'의 시나리오, 감독, 주연 등 1인3역을 맡는다.
14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비포 선셋'으로 감독 리처드 링크레이터와 공동으로 아카데미상 시나리오상 후보에 올랐던 델피는 시나리오를 단독으로 썼으며 연출과 동시에 주인공 매리언 역으로 출연한다.
'파리에서의 이틀'은 파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뉴욕에서 일하는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 매리언과 미국인 실내디자이너 잭은 뉴욕에서 지친 심신을 파리에서 로맨틱하게 이틀을 보내며 달래보고자 함께 파리로 떠난다. 하지만 매리언의 고향인 파리에는 영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매리언의 부모와 매리언의 옛 애인들이 두 사람을 맞는다.
델피는 '비포 선셋' 이전에도 2002년도 작품 '지미를 찾아서'의 공동각본, 연출, 편집 및 제작 등 1인4역을 맡았으며 '파리에서의 이틀'의 편집도 맡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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