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은 대구의 재해사 가운데 하나인 '1930년 팔공산 산사태' 사진 전시회를 18일부터 25일까지 수목원내 잔디광장에서 연다.
경북대학교 심근정 박사가 그동안 수집한 산사태 발생 피해 사진 23점과 재해복구 관련 자료 6점으로, 자연재해의 위험성과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수목원 측은 밝혔다.
팔공산 산사태는 일제치하에서 이뤄진 과도한 벌목과 집중호우로 빚어졌으며 1930년 7월 13일 오후 팔공산 주변 4개 군(달성·군위·칠곡·영천군)에서 일어나 150명이 숨지고 1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053)642-4100.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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