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예술회관장 심사위원회는 17일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공개 모집에 들어간 문화예술회관장 응모자들에 대한 심사를 벌여 후보자 3명을 선정, 김범일 대구시장에 추천했다.
민간인 7명과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이날 공모에 응한 12명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문화예술 관련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학위소지자 2명을 탈락시키고 10명에 대해 적격심사를 실시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날 적격심사를 통해 대구의 문화예술계 인사인 김모(56) 씨를 비롯, 대구의 모 대학 명예교수인 권모(66) 씨, 주로 서울지역에서 활동을 해온 경력을 가진 서울 모 대학 겸임교수인 박모(53) 씨를 적격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시는 다음주 초 인사위원회를 열어 대상자를 확정한 뒤 23일 전후로 임기 3년의 문화예술회관장을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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