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LG전자 CYON의 슬림 폴더 CF에서 엉뚱한 매력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자신의 몸을 반으로 접어 슬림한 폴더형 휴대전화를 형상화했다. 특히 광고포털 사이트인 TVCF(www.tvcf.co.kr)의 '8월 셋째 주 인기 CF'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시골 학교 운동장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현빈과 김태희. 현빈에게 시를 읊어주겠다는 김태희의 모습이 왠지 의심스럽다. 조지훈의 승무를 들려주려 하는 김태희에게 현빈이 아는 시라며 나선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김태희는 조지훈의 '승무'가 아닌 '짝퉁 승무'를 읊기 시작한다.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 나빌레라. 고이 접어, 고이 접어, 폴더레라.' 그리고 시 낭송을 마친 김태희는 철봉 위로 힘껏 올라가 몸을 반으로 접고 현빈에게 '어때?'라고 묻는다. 어이없어 하는 현빈, '브라보'라며 박수치는 모습이 재밌다.
김태희는 LG전자 슬림 폴더 CF가 날씬한 휴대전화 폴더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 몸을 접었다. 무엇보다 유머러스하게 표현된 모델들의 표정과 행동 때문에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현빈은 김태희가 반으로 접는 신에서 자꾸 폭소를 터뜨려 웃음을 참기 위해 어려운 영어단어의 철자를 계속해서 암기하는 방법으로 정신을 다른 곳에 집중하려고 했다. 또 한 촬영 스태프는 "이제는 김태희 씨를 보면 예쁘다는 생각보다 웃음이 먼저 나온다."며 그녀의 변신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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