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구를 뜨겁게 달군 게임축제 '대구 e-fun 2006'의 생생한 현장을 안방에서 만난다. 케이블 게임쇼 채널 퀴니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대구에서 열린 '대구 e-fun 2006' 행사의 모든 것을 담아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한다.
퀴니가 공식 주관 방송사로 선정된 대구 e-fun 페스티벌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엑스코가 주관하는 대구 최대 게임 축제. 2002년 단순한 게임대회로 시작한 축제는 지난해 '도심 속의 게임축제'를 표방하며 방향을 전환한 후 올해 문화산업형 축제로 처음 펼쳐졌다.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퀴니 개그게임단이 MC를 비롯해 3일 동안 게임축제를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인기게임자키 길수현이 정종철, 이수근과 함께 개·폐막식 사회를 맡았다.
2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한·중 프로게이머가 벌이는 '워3', '카운트스트라이크'의 경기 대결, 게임 배경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비보이들의 축하공연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22일에는 스페셜 포스의 한 장면을 패러디 한 게임캐릭터 퍼레이드, 마술 등의 e-퍼포먼스, 게임 속 캐릭터들의 패션쇼 등이, 23일에는 프로젝트 그룹 DnD가 온라인에서만 들었던 게임 음악을 라이브로 선사하는 무대가 방송된다. 24일에는 개그맨 이수근과 류담, 대구시민들이 각각 한 팀을 이뤄 거리가 게임의 보드가 되고 사람이 롤플레잉의 캐릭터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실제 RPG 게임 모습을 만날 수 있다. 25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5개 부문(스타크래프트, 피파 온라인, 테일즈런너, 그랜드체이스, 스폐셜 포스)으로 나눠 진행된 각 게임 제왕의 시상식이 방송될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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