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진출 1호인 현영민(27.제니트)이 미스코리아 출신 안춘영(26)씨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
현영민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제니트 훈련구장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난 뒤 12월16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영민의 배필 안 씨는 2003년 미스코리아 부산 진에 이어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서 미를 차지했으며 이후 홈 쇼핑 모델 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2004년 친구 소개로 안춘영씨를 처음 만난 현영민은 2년 간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하고 지난 1월 서울에서 약혼식까지 올렸다.
안춘영씨는 5개월 전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현영민과 함께 생활하며 외국어와 요리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트에서 오른쪽 윙을 맡고 있는 현영민은 2002년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가 지난 1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제니트로 이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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