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방송을 원하는 시간에 TV로 본다."
하나로텔레콤이 국내 유선통신업체 중 최초로 TPS 상용 서비스를 개시, 통신 및 방송 컨버전스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달 초고속인터넷망과 IP 셋톱박스를 통해 TV로 영화, 드라마,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방식의 TV포털인 '하나TV'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TV의 특징은 ▷방송 편성표에 따라 시청해야 하는 기존 TV와 달리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볼 수 있는 편의성 ▷영화, 드라마, 교육, 생활정보, 스포츠 등 풍부한 콘텐츠 ▷고화질 디지털영상과 실감나는 5.1채널 사운드의 고음질 ▷저렴한 이용요금 등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현재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인 월트디즈니 텔레비전을 비롯한 CJ엔터테인먼트, SBS, BBC Worldwide, EBS, 다음,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외 50여 콘텐츠 회사와 계약을 체결, 국내 최고 수준인 2만 4천여 편의 콘텐츠를 확보했고 20세기폭스TV, 워너브러더스 등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및 MBC, KBS 등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각 지역 고객센터 및 지정 대리점, 1600-8000, 홈페이지(www.hanatv.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이용료는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4년 약정시 셋톱박스 임대료 없이 월 7천 원이다.
전상진 하나로텔레콤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하나TV 서비스를 통해 올 연말까지 25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 약 5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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