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 결제수단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1건당 결제금액이 6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각종 카드 이용 실적은 일평균 920만 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이에 비해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 3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소액도 카드로 결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올 상반기 개인의 신용카드 1건당 구매금액은 6만 4천 원으로 작년 동기의 7만 원에 비해 6천 원 내려가 한국은행이 신용카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하루평균 현금서비스 금액은 2천620억 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12.4%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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