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시 민간자본유치 하수관정비

경북 상주시는 23일 민간자본유치사업(BTL)으로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1차분 사업자로 지정한 상주시는 9월초 사업을 착공해 2010년께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800억원을 사업 준공 다음해부터 20년간 국비와 지방비로 상환하게 돼 상주시는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수관거 운영주체가 되는 포스코건설은 완공 후 20년간 상주시로부터 사업비와 함께 운영비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주시는 사업자를 지정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600억원 규모의 2차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하수관거정비 사업이 완공되면 빗물과 오수가 분리 배출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 각 가정에도 정화조가 필요없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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