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민국에 억류 중이던 탈북자 가운데 24일 1차로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었던 18명의 한국행 일정이 변경됐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UNHCR)에서 발행한 여행증명서 소지자 등 탈북자 18명은 당초 방콕 외곽의 돈 므엉 국제공항에서 24일 밤 10시30분발(현지시간) 아시아나 항공 OZ742편으로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었다.
아시아나 항공사 관계자는 "예약을 취소했는지 탈북자들이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다른 관계자는 자사 항공편의 탈북자 18명에 대한 예약사실을 확인했었다.
앞서 서울의 한 정부당국 관계자는 탈북자들의 한국행 일정이 언론에 노출된데다 이들에 대한 '보안성의 필요성' 때문에 당초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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