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이지영(21·하이마트)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지난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입성한 새내기 이지영은 25일 미국 동부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천517야드)에서 열린 웬디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이글 1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스테이시 파라마나수드, 케이티 퓨처, 크리스털 파커-만조(이상 미국) 등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강수연(30·삼성전자)도 5언더파 67타를 쳐 1타 차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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