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이 휴대전화 분야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무선 블루투스 헤드세트 판매량이 올해 들어 8월까지 100만 대(전세계 판매 기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헤드세트 제품은 올해 초까지 월 판매 3만 대 수준을 이어 갔으나 지금은 월 판매 30만 대 이상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성장세가 계속 이어져 10월까지 누적판매가 200만 대를 돌파하고 올 연말까지 누적판매 3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루투스 헤드세트 시장은 오는 2010년 1억 8천만 대까지 성장이 예상돼 휴대전화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모노 타입이 2종, 스테레오 타입이 1종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하반기 3, 4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해 블루투스 헤드세트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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