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당초보다 3천467억 원을 증액, 3조 7천345억 원으로 편성한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3조 7천345억 원 중 일반회계는 2천63억 원 증액된 2조 4천741억 원이며, 상수도특별회계를 비롯한 10개 특별회계는 1천404억 원 증액된 1조 2천604억 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사업 등 당면 현안사업의 재정수요를 반영했으며 정부로부터 추가 또는 줄어드는 국비 및 지방교부세를 조정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기금출연 100억 원, 2단계지역산업진흥사업 33억 원,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 및 실업문제해소 12억 원, 차세대금형 기반구축사업 8억 원 등 모두 251억 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팔공로~공항로 도로 240억 원, 봉무산업단지 남단도로 250억 원, 달성 2차산업단지 경계도로 15억 원 등 575억 원을 계상했다.
저소득층 보호 및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183억 원, 노인보건의료센터 건립 48억 원, 보육시설 운영비 40억 원 등 434억 원을 편성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착을 위한 시내버스 업체 재정지원 145억 원, 지하철건설본부 및 공사 전출금 183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 198억 원 등 739억 원을 반영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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