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가톨릭대학 협의체인 아시아가톨릭대학연합(ASEACCU) 총회가 24일 오후 대구가톨릭대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날 총회 개막식에는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아시아·태평양 40개 대학 총장과 보직 교수,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은 서경돈 대구가톨릭대 총장의 환영사, 마이클 칼마노 ASEACCU 의장의 대회사, 한국 ASEACCU 회원대인 대구가톨릭대·가톨릭대·서강대 소개, 박홍 서강대 이사장의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경돈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25일 오전 기조연설을 통해 "과학기술을 어떻게 인간적으로 활용하느냐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가톨릭대학이 앞장서 새로운 인성교육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한티 천주교성지, 동화사 등지를 관광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대가대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전통무용, 태권도,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각국 학생들이 펼치는 'ASEACCU 2006 문화의 밤'행사에 참석한다.
26일에는 기술진보와 인성개발을 주제로 손병두 서강대 총장의 기조연설과 소그룹회의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총회 결산 회의 및 최영수 대구대교구 대주교 집전으로 미사를 갖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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