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경북 구미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구미가 25.3도로 열대야 현상을 보였고 대구와 포항도 각각 24.3도와 24.2도를 기록해 열대야에 가까운 무더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그 밖의 경북 대부분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23도 이하를 기록해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는 "27일 오전부터 대구.경북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하루 예상 강수량은 20-60㎜"라면서 "비로 인해 낮 최고기온도 30도 이하로 떨어져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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