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관광이 농가소득 향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내년에 18억 원을 들여 '녹색농촌체험마을' 9곳을 추가조성키로 했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추진중인 도내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모두 2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새로 지정된 마을은 김천 대항면 돌모마을, 구미 무을면 무수마을·도개면 도개마을, 영주 봉현면 주성골마을, 문경 마성면 나실마을, 칠곡 기산면 원골마을, 예천 보문면 문래실마을·용문면 허리골마을·풍양면 삼강마을 등이다.
한편 경북도가 지난해 말까지 조성된 도내 15개 마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마을당 연간 방문객은 평균 5천100명, 소득액은 평균 7천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도는 체험마을의 내실 향상을 위해 마을 사무장제도·우수마을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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