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마을을 골라 '장수마을'로 육성한다.
군은 청송읍 청운리 마을을 '장수마을'로 선정, 앞으로 3년간 맞춤식 교육을 하는 등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장수마을 육성을 위해 이달중 농촌건강 마을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월부터 장수마을 추진위원 중앙단위 연찬해 참가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마을의 특성을 살린 특산물 개발과 농산물 가공품 생산판매, 지역문화 전승활동, 어린이 체험활동사업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핵가족화, 고령화 등으로 발생되는 노인 부양과 가족문제를 해소하고 농촌마을의 자랑거리를 상품화하고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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