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무승부가 많아 '미스터 제로'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3승째를 올렸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 페트로브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암카르 페름과 러시아 정규리그 18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드보카트 감독은 제니트 사령탑에 오른 이후 리그 3승째(6무)를 올리며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제니트는 올 시즌 6승9무3패(승점 27)로 9위에서 6위로 순위가 뛰어올랐다.
대표팀 합류를 앞둔 김동진은 풀타임을 뛰며 팀의 완승을 도왔고, 지난 24일 글래스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원정 평가전에서 러시아 진출 후 첫 골을 터트렸던 이호는 후반 40분 교체 투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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