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중심가의 내무부 청사 인근에서 28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자살폭탄 차량이 검문소에 돌진하면서 폭발해 경찰 등 최소 14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보안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날 공격은 교통량이 많은 아침 출근 시간에 발생했고 폭발음이 2㎞ 밖에서도 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으며 경찰은 폭발 직후 현장을 봉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가운데 8명과 부상자 중 17명이 경찰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경찰과 특수부대를 운영하는 내무부는 시아파가 주도하고 있어 과격 수니파의 공격 목표가 돼 왔으며 이날 공격도 자와드 볼라니 내무장관이 18개주 경찰책임자들과 회의를 하는 시간에 맞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그다드AFP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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