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선남면 신부리 등 선남면민 100여 명은 28일 오전 11시 성주군청 앞에서 건설 폐기물공장 건립 허가 반대를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ㅇ환경업체가 선남면 성원리 산 105-1 일대에 건설폐기물 공장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로 이곳에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서면 참외농사에 지장을 받을뿐 아니라 주민건강·생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허가 반려를 요구했다.
특히 주민 대표들은 이창우 군수와 면담에서 "인근 월항의 경우 건설폐기물공장이 들어서 암발생률이 높아지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선남면민 모두가 나서서 공장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군수는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지만 상대가 있는 만큼 관련법과 규정 등을 따져 군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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