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50cm(20인치)에 불과한 네팔의 14세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기네스북 기록에 올랐다고 그의 가족과 후원자들이 28일 전했다.
카젠드라 타파 마가르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몸무게도 겨우 4.5㎏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년을 위한 기금 모집을 위해 설립된 카젠드라 타파 마가르 재단의 이사장인 민 바하두르 라나는 "기네스북 세계 최단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요르단 소년의 키가 25.5인치인데 반해 카젠드라의 키는 5.5인치나 더 작다"면서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카젠드라의 아버지인 룹 바하두르 타파는 부양비 마련을 위해 전국 투어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교육과 건강, 미래를 대비한 비용 마련을 위해 그를 전시회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카젠드라의 후원자들이 만든 웹사이트에 따르면 출생 당시 이 소년의 몸무게는 600g에 불과했으며 그의 취미는 '조약돌 가지고 놀기'와 '부처님 숭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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