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덜란드 언론 "이영표, 강한 인상 심지 못한 듯"

네덜란드 언론이 '초롱이' 이영표(29)의 이적에 관심을 표시하면서 나름대로 이적 배경을 분석했다.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날'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 출신인 이영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에서 한 시즌만 활약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AS 로마로 옮기게 됐다면서 두 구단이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적 배경으로 "이영표가 네덜란드 출신인 토튼햄의 마틴 욜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는 못한 것 같다"면서 "욜 감독은 이번 시즌 카메룬 출신의 베누아 아수 에코토를 데려오면서 왼쪽 측면 수비를 에코토에게 맡기고 이영표에게 자리를 옮기도록 했다. 아마도 욜 감독은 에코토의 공.수에 걸친 능력을 높이 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