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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미군차량 사고…9시간 동안 차량통제 불편

29일 오후 10시쯤 영천 북안면 임포리 국도4호선 우회도로 북안터널 입구에서 경주에서 영천방면으로 달리던 왜관미군 기지 501여단 소속 중장비 견인차량(운전자 배모·42)이 연결고리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로 인해 양 쪽 4차로가 9시간 동안 통제됐다가 30일 오전 7시쯤 소통됐다.

이날 사고는 견인차량이 중장비를 매단 채 터널 입구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연결고리가 풀리면서 일어났으며 견인차량과 중장비가 철망과 시멘트로 된 중앙분리대를 뚫고 양쪽 차선을 각각 막아 미군 기술자들이 철망 절단작업과 사고차량을 분해한 뒤 견인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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