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남명근)가 지역 중소제조업체 187개 사를 대상으로 '2006년 9월 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중소제조업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달보다 9.5포인트 상승한 86.8로 조사돼 경기부진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변동항목별 전망SBHI는 대부분 기준치(100.0)을 밑도는 경기부진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수판매(90.0, 8월 전망 79.6)와 생산(91.9, 8월 전망 83.8), 경상이익(82.8, 8월 전망 74.9) 등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설비수준(106.7, 8월 전망 109.5)은 전달보다 다소 낮게 조사돼 설비과잉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으며, 원자재조달사정(93.0, 8월 전망 91.1)은 나아지고, 제품재고(108.9, 8월 전망 113.8)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고용수준(93.8, 8월 전망 97.8)과 수출(81.3, 8월 전망 82.4), 자금조달사정(81.5, 8월 전망 82.2)은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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