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31일 (재)문화엑스포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도지사는 이날 오전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장에 선임된 데 이어 오후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해 상징 건축물 등 내년도 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도지사는 "문화엑스포가 '글로벌 경북' 이끌어내는 통로가 돼야 한다."며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 성공 개최에 혼신을 다하고,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세계적인 문화엑스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또 "경주문화엑스포는 경북의 훌륭한 문화자산인 만큼 경주문화엑스포에 와야만 볼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주시,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조해 문화가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익사업 창출에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