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주의 신간

문학·예술

▨호텔 티베트(박인성 지음/삼우반/9천800원)=1977년 단편소설 '적·소리·빛'으로 등단, 소설집 '파장금엔 안개' '구절리의 이른 봄' '낚는 의미' 등을 펴낸 작가가 자신의 대표작 열네 편을 묶어 단행본으로 펴냈다.

▨말리와 나(존 그로건 지음/이창희 역/세종서적/1만 원)=이제 막 결혼한 그로건 부부가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로건 가족이 하나의 안정된 가정을 완성해가는 과정 속에서 강아지 말리와 겪는 좌충우돌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파브르 곤충기 1(장 앙리 파브르 지음/김진일 옮김/이원규 사진/정수일 그림/현암사/1만9500원)=과학자 파브르가 1907년 완성한 '곤충학의 성서'. 그가 예리한 눈으로 관찰하고 실험한 곤충의 본능과 생태, 곤충계의 비밀 등이 담겼다. 풍뎅이 전문가 김진일 박사의 번역으로 국내 최초로 완역됐다.

생활·실용

▨아름다운 목가구 만들기(앨버트 잭슨·데이비드 데이 지음/김재묵 옮김/다섯수레/4만8000원)=내 손으로 목가구를 쉽고 예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목공 백과사전'. 목재 선택, 디자인, 깎고 다듬기, 맞추기 등 목가구 만드는 전 과정을 담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실내디자인과의 가구디자인 수업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교재이기도 하다.

▨외로움에 작별을 고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홍귀남 지음/예담/8천800원)=전화, 이메일 등 통신 수단의 다양화로 소통의 채널은 무수히 많아졌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정작 '외롭다'라는 한마디를 나눌 친구가 없어 괴로워한다. 이 책에는'사랑의 전화' 홍귀남 씨가 지난 23년간 상담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오롯이 녹아 있다.

경영·경제

▨사랑받는 기업의 조건(이부키 에이코 지음/구계원 옮김/매일경제신문사/1만4천원)='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브랜드 가치 향상, 종업원 동기 부여, 투자자 평가 향상 등 구체적 경영 성과로 연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노무라연구소가 펴낸 책. 총 8장에 걸쳐 CSR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더불어 각종 사례를 담은 CSR 실천단계를 제시한다.

▨포스트모던 마케팅(스티븐 브라운 지음/엄주영 옮김/비즈니스북스/1만5000원)=지난 40여년간 마케팅계의 주류를 형성해 온 고객 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서. 고객지상주의의 대안으로 '마케티즈' 전략을 제시한다.

▨도요타 초일류 경영(정일구 지음/시대의창/1만6천500원)=일본의 10년 불황을 견뎌내고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도요타의 성공 원동력을 기업이 가진 리더십에 초점을 맞춰 분석한다.저자는 도요타를 '기본에 가장 충실한 기업'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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