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에 한국어학당을 개설, 한류열풍 확산과 한국어 보급에 앞장선다.
영남대 우동기 총장은 최근 중국 길림성 베이화대와 한국어학당 설립 및 공동 운영에 관한 협정을 맺고 한국어학당 현판식을 가졌다. 영남대는 또 10월중에 중국 호북성 화중사범대학에도 한국어학당을 개설하고 베트남 대학과도 한국어학당 개설을 협의중이다.
베이화대 한국어학당은 9월부터 중국학생 45명이 등록,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과정이 끝나면 영남대에 유학하게 된다. 영남대는 이들 한국어학당에 한국어교육 전문강사를 파견,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지고 현지 대학은 건물 및 설비, 학생모집과 관리 등을 책임진다.
우동기 영남대 총장은 "21세기 국제 사회의 중심국가가 될 중국 대륙에 한국어학당을 개설, 한국문화와 한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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