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7~23일 김천에서 열리는 제87회 전국체전 성공을 위해 서울·부산·대구 등지 김천향우회 회원들이 릴레이 모금운동을 펴고 있다.
재부향우회 김상훈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9월 7일 김천시청을 찾아 회원들이 모금한 2천500만 원의 성금을 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 재경향우회 최수부(광동제약 회장·사진 오른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전국체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박보생 김천시장에게 8천800만 원의 성금을 전한 데 이어 1억 원을 채우기 위해 모금운동을 계속 펴고 있다. 재구향우회 회원들도 성금 모금을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 이호일 행정지원국장은 "최근 서울·부산·대구 등지에서 향우회원들이 인구 15만 명의 중소도시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체전 개최를 걱정하며 릴레이 모금운동을 펴 고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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