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취임 후 첫 통상외교에 나섰다. 김 도지사는 이철우 정무부지사 등 경제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4일 출국해 9일까지 6일동안 프랑스와 폴란드 등 2개국을 방문한다.
김 도지사는 4~6일 프랑스에서 주 프랑스 한국대사, KOTRA 파리무역관장, 국제화재단 파리사무소장 등을 만나 경북도의 통상외교 및 국제교류업무 전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알자스주 뮐루즈에서 열리는 제5차 경북도 해외자문관협의회총회(회장 오형원·미국 LA 의사회장)에 참석, 해외자문관들을 격려한다.
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10월 17~23일 김천에서 열리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와 11월의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및 내년 개최 예정인 '2007 경북방문의 해' 행사의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키로 했다.
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종합상담장을 찾아 삼성정밀 등 경북도내 11개 중소기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대우전자 폴란드 공장 등 직접 방문한다.
김 도지사는 이번 방문에 대해 "프랑스 알자스주와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경북 기업의 동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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