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가 2~3%가량 오른다.
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신동아화재와 그린화재는 내달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적으로 각각 2%, 1.7% 인상할 계획이며 다른 손해보험사도 2~3%가량 인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보험료 인상은 신규 가입자와 기존 계약 갱신자부터 적용된다.
손보사들이 보험료 인상에 나서는 것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계속 상승해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인상 시기는 준비 기간을 감안할 때 대부분 10, 11월이 될 것"이라며 "인상 폭은 2~3%가량으로, 대부분 2%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손보사들이 4월에 전체 자동차보험료를 4~5% 올리고 일부 회사는 이달부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보험료를 인상한 데 이어 이번에 또 전체 보험료를 올릴 경우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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