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4일 행정사회위원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경북도 행정기구 개편안을 심의해 일부 내용을 수정가결하는 등 조례안 3건을 처리했다.
행정사회위원회는 이날 안건심의에서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중 세정팀을 행정지원국 세정과로 조정하는 등 수정 가결했고,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과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개정안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따라 종전 국가공무원으로 보하던 경제통상실장, 기획관, 공무원교육원 수석교수 등 3명이 지방직으로 전환되고, 도의회 5급 전문위원 5명에 대해 일반직이나 별정직 상당 5급을 증원하는 조례가 승인됐다.
도청 공무원 일반직 6급 및 7급 10명이 일반직 5급 9명과 별정직 1명으로, 기능직 9급 및 10급 17명이 6~8급으로 각각 조정됐다.
또 투자통상본부의 일자리창출팀을 고용노사지원팀으로 변경하도록 권고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의회사무처 소관과 공보관실, 공무원교육원, 감사실, 자치행정국소관에 대한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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