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 교육'이 뜨고 있다.
뜻 맞는 부모들끼리 모여 돌아가며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고 공동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취지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엄마들이 가르친다고 해서 주먹구구식이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젊은 엄마들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왠만한 영어, 수학, 논술은 서로 분담해 가르칠 만한 수준이다. 영어회화나 취미 수업은 비용을 모아 외부 강사를 고용하기도 한다. 체계적인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제대로 키우고 싶다'는 열의만큼은 엄마들을 따라올 수 없다. 아이들은 어머니와 함께 공부하고 뛰논다. 이 용감한 신 맹모(孟母)들은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고도 공부 잘하고 밝은 아이로 키울 수 있다고 단언한다. '용감한 엄마'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이채근기자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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