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이란이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협상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59센트가 떨어진 배럴 당 68.6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는 장중 한때 지난 5월 22일 이후 최저치인 배럴 당 67.95달러까지 떨어졌으며 종가도 5월 28일 이후 최저치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란이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협상 의지를 시사했다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이란발 공급차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44센트, 0.7%가 오른 배럴 당 68.15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