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퇴출을 바라는, 보기 싫은연예인은 가수 마이클 잭슨과 모델 겸 가수인 패리스 힐튼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포스트가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1천9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한 결과, 미국인들이 가장 듣기도 보기도 싫어하는 연예인(복수응답)은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았던 마이클 잭슨이 73%로 1위를 차지했고, 과다노출 등으로 논란을 몰고 다녔던 패리스 힐튼이 60%로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포스트는 또 돌발적인 행동으로 자주 팬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영화배우 탐 크루즈가 37%, 최근 음주운전 적발 뒤 유대인을 비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던 영화배우 멜 깁슨이 14%를 각각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잭슨은 특히 남성(49%), 공화당원(48%), 65세 이상 노년층(54%), 백인(4 5%) 등이 싫어했고, 패리스 힐튼은 여성(35%), 민주당원(36%), 18~29세 젊은층(42%), 흑인(36%) 등에서 싫어하는 비율이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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