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는 한국 땅(?)'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도에 한국에서 가까운 쓰시마(對馬)섬을 일본 국내가 아닌 외국으로 표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7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오키나와현은 홈페이지의 '오키나와의 섬들' 코너에 있는 지도상에 오키나와 현은 빨간색, 본토는 오렌지색, 외국은 녹색으로 구분해 표시하면서 쓰시마섬을 녹색으로 표시했다는 것이다.
이 지도는 지난 2004년부터 공개돼 온 것으로, 최근 쓰시마섬이 속한 나가사키(長崎)현의 한 주민이 이를 발견, 연락을 해왔다.
오키나와현 당국은 쓰시마시와 나가사키현의 정정 요청을 받아들여 6일 지도 자체를 삭제하는 한편 앞으로 수정된 지도를 게재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실을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 지도는 오키나와현에서 발주해 민간업자가 제작한 것으로, 그동안 담당 직원들도 오류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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