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테란의 황제' 임요환 공군 입대

e스포츠의 최고 스타인 프로게이머 '테란의 황제' 임요환(27)이 10월 9일 공군에 입대한다.

임요환의 소속팀인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임요환이 7월 공군에 입대신청서를 내고 면접에 합격해 10월 9일부터 27개월간 군 복무를 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임요환은 올해 신설된 프로게이머를 위한 공군 전산특기병 자격으로 군 생활을 하게 돼 앞으로 공군의 결정에 따라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프로리그와 그 외 각종 게임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임요환은 "공군 전산특기병 입대를 통해 프로게이머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제대 후에도 계속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SKT는 임요환이 자신의 희망에 따라 프로게이머 활동을 지속할 경우 기존의 3년 계약을 유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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