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온라인 프라브족, 이들의 알뜰쇼핑 노하우는?

오프라인 프라브족이 있다면 온라인 프라브족도 있다. 차브족, 빈티지족 등과도 일맥 상통하는 이들의 알뜰쇼핑 노하우는 어떨까?

백화점에서 일하는 진미화(27.여) 씨는 쇼핑할 시간이 없어 인터넷 쇼핑을 즐긴다. 쇼핑몰 'G-Market'을 이용하는 진 씨는 올 여름 1만~2만 원대 여름 바캉스 옷을 비롯해 민소매 티셔츠 3장을 9천900원에, 트렁크 스타일 원피스를 1만2천 원에 구입했다.

3년째 '핑키걸(www.pinkygirl.co.kr)' 쇼핑몰 마니아를 자처하는 이은지(23.여대생) 씨는 "용돈을 쪼개서 써야 하기 때문에 매달 1만~2만원 대 유행에 맞는 옷 2, 3벌을 주로 주문한다."며 "코디를 잘 하면 싸구려 표시가 덜 나고 입기도 편하다."고 했다.

명품 중고제품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도 프라브족에겐 인기. 빈티지 패션 사이트의 대표주자 '구제사마(www.gujesama.co.kr)'는 매일 방문자수가 1천 명을 넘고 있으며, 이셀피아(www.esellpia.com)의 '인터넷 중고세상'은 지갑, 시계, 신발 등 명품 패션 소품류를 절반이하의 가격에 거래한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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