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아침을 먹고 출근 준비를 하던 50대의 이남순(여)씨는 갑자기 오른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그대로 주저 앉았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이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뇌졸중 초기.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던 그녀가 뇌졸중 증세까지 보이게 된 원인은 바로 복부미만이었다.

21세기형 초강력 전염병으로 불리는 비만. 특히 중년의 뱃살은 당뇨·고혈압에서 암까지 각종 생활습관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복부비만으로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위기의 중년들을 취재했다. 중년 복부미만의 심각성과 그 원인을 분석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최상의 뱃살 탈출법'을 찾아본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일주일에 5번 이상 운동을 하며 철저히 몸매 관리를 해온 탤런트 강석우 씨. 하지만 50대의 그는 나오는 뱃살만큼은 어쩔 수 없다고 고백한다. 젊을 때와 비슷하게 먹고 계속해서 운동을 하는데도 왜 중년이 되면 배가 나오는 걸까?

이는 노화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찾아 올 수 있는 결과물. 그렇다면 뱃살 탈출의 방법은? 제작진은 짧은 시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절식(節食)과 초저열량 식이요법은 오히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출 수 있다고 경고하며 핀란드·미국 등에서 체중감량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혼합된 순환운동의 효과를 검증하며 그 방법을 찾아본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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