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주)에이스산업 '글로벌비지니스 경영대상' 수상

"직원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제품이 이웃들의 불행을 막아준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국내 불연재 샌드위치 패널 그라스울 제조업체의 선두주자인 구미3공단 (주)에이스산업(대표 오호융·54)이 언론사 주최,'글로벌비지니스 경영대상'을 받았다.

2003년 매일신문사와 경북도가 주최 경북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경영대상까지 수상,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대상'은 전국에서 총89개 업체가 응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에서 16개 기업부문 3개 제품부문 및 특별상 1개 기관 등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김우봉 건국대 교수는 "에이스산업은 해외진출을 위해 CEO의 적극적이고 명확한 경영비전 및 전략이 제시돼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이스산업은 1991년 불연재 그라스울 패널제조업체로 출발,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면서 샌드위치 페널업계에서 선두주자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개척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동남아에 1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올해 매출목표는 500억원이다.

오호융 대표는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경영혁신 운동을 통해 신공정, 신기술, 신제품 등 3신(新)운동을 전개한 것이 최고수준의 제품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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