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웅변의 맥을 잇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영남외국어대 사회복지학과 이시은(28·1년)씨가 필리핀 마닐라시에서 지난달 19일 열린 제11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전국 대학 중 웅변학과가 개설된 곳이 없어 전공을 사회복지과 언어지도 부문을 선택했다. 웅변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사회복지 서비스 를 펴기 위한 것.
이 씨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말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간과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주여고 3학년때 전국웅변대회 최고상(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쓴 이 씨는 현재 부산대와 경상대 평생교육원 스피치학과에 출강하고 있고 울진군청 등 행정기관에서도 강연하고 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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