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공동 출자한 국내 첫 섬유.패션 전문펀드가 조성됐다고 대성그룹 측이 12일 밝혔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www.binext.com, 027830) 는 이날 그룹 사옥에서 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범시켜향후 7년 동안 존속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펀드 운용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 30억원에 중소기업청 한국 모태펀드 30억원, 섬유산업연합회 25억원, 산업은행 15억원이 각각 출자됐다.
이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찾아내 자금과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산업용 섬유와 첨단소재 섬유, 고기능성 생활 섬유 및 패션 산업 등에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영훈 바이넥스트창업투자 회장은 "기술력과 마케팅능력 등을 보유한 섬유, 패션기업에 원활한 투자자금을 공급해 성장을 지원하고 특화된 산업을 통해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